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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편)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 개솔직 후기 (가성비? NO!)

by 타OI탄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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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체크인부터 룸컨디션, 수영장 등에 대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고,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 개솔직 후기 1편 (가성비? NO!) (tistory.com)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 개솔직 후기 1편 (가성비? NO!)

솔레아 리조트 숙박 시기 : 23년 4월 15일 ~ 19일 (4박) 굉장히 저렴한 가격(10만원대 초중반)과 다양한 수영장 시설 등의 매력에 이끌려 솔레아 리조트로 예약하고 잔뜩 기대를 하고 세부에 도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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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라군파크부터 시작

 

 

4. 라군 파크?

솔레아 가기전에 가장 기대했던 곳이다. 저런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를 둔 부모로서 에너지를 쫙 빼줄 라군파크 매일 하려고 했다. 그런데 가보니...왠 이끼가 라군파크에 그렇게 떠다니는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이 안전 이다.

전혀 안전하지 않아보였다. 물 높이는 내 기준 허벅지 수준인데 라군파크 미끄럼틀 꼭대기는 거의 오미터 이상이었다. 

만약에라도 물로 떨어지면? 너무 아찔했다. 구명조끼를 착용했기 때문에 등으로 떨어지면 그나마 바닥에 닿는 충격이 덜하겠지만(구명조끼 부력에 의해서) 머리부터 떨어지면? 구명조끼가 무슨 소용인가. 

실제로 내가 미끄럼틀도 아니고 그냥 떠있는 곳을 뛰다가 넘어지면서 무릎으로 떨어졌는데 무릎이 왕창 까져버려서 휴가내내 고생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물에 이끼들이 둥둥 떠다니고 안전요원이 계속 뜰채로 걷어낸다

라군파크는 체크인때 쿠폰을 줘서 사용했고, 추가로 이용하려면 아이는 300페소, 어른은 500페소(?) 였던 것 같다.

 

 

5. 조식 및 식당 음식

 

조식은 그저 그렇다. 아주 훌륭하지도 아주 허접하지도 않다. 그냥 저냥 먹을만하다.

다만 주말에는 이 리조트에 필리핀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투숙한다. 그래서 조식 시간에 7시부터 8시 사이에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진다. 조식은 Earth 레스토랑이고 아침  6시 부터 10시 까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수영하면서 솔레아 리조트에서 양으로 유명한 김치볶음밥을 먹어봤다

 

양이 많기는 정말 많다 4인분 정도 되는 양이다. 맛은 그냥 쏘쏘 하다. 그나마 한식이 땡기고 배고플때 먹어서 맛있게 먹긴 했고, 수영하다가 바로 먹으니 괜찮았다.

 

아이폰 물먹어서 사진 화질이 ㅜㅜ

가격은 김치볶음밥 339.29페소, 감자튀김 283.93페소, 볼로냐파스타 375페소 였다 모든 가격은 12% 부가세 미포함 가격이고 부가세 포함해서 총 1,118 페소 나왔다. 가격은 리조트에서 먹는 것 치고 저렴하긴 하다. 양까지 생각하니 확실히 싸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밥먹으러 간다고 또 씻고 옷갈아입고 나갔다 오기 시간도 아깝고 귀찮을텐데 솔레아에서 3끼 다 먹어도 밖에서 사먹는 것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 되겠다.

 

루프탑 바

 

루프탑 바에서는 음식도 팔고 음료도 판다. 석양 질때 가면 좋았겠으나 우리는 일정상 그러지 못했고, 아주 저녁에 가서 음료수만 마시면서 수영장 야경을 구경했다. 음료 가격도 비싸지 않았고, 먹을만했으며, 뷰는 참 좋았다.

 

 

 

6. 리조트 셔틀(가이사노 그랜드몰, 샹스몰, SM시사이드 몰)

 

리조트의 셔틀을 이용해서 몰에 한번 다녀왔다. 오후 1시에 가이사노 그랜드몰 가는 셔틀을 예약했는데 1시가 다 되어도 셔틀이 오지 않아서 프런트에 물어보니 그냥 기다리란다. 12분 정도가 지나자 어디선가 직원이 헐레벌떡 뛰어와 가이사노 가냐고 물어본다... ㅎㅎ

 

 

 

7. 체크아웃

 

체크아웃 가관이다...체크아웃 하려고 가니 프런트 직원이 무전을 친다 "3층 3XX호 룸 체크 바란다" 그렇게 무전 하나 처놓고는 다른일을 본다 난 계속 기다리고 있고...

5분이 지났는데 아까 그 직원은 계속 다른 일 하길래 내가 체크아웃 해달라고 이야기 하자. 지금 룸 체크 해야하는데 아직 안됐단다..5분만 기다리란다. 다시 기다렸다 5분.. 다시 이야기 했다. 왜 체크아웃 안해주냐고 그랬더니 굉장히 띠꺼운 표정으로 "Still Checking"  단답으로 응대하고 다시 무전을 친다 "3층 나와라, 3XX호 룸 체크 바란다" 

내가 좀 빡이 돌아서 "도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 난 시간이 없다" 라고 성질내자 프런트 직원도 더 띠꺼운 표정과 눈빛으로 "Still Checking!!" 이라고 한다 어이가 없어서 원... 그러고 나서 조금 이따가 옆에 남직원이 와서 체크아웃을 진행해준다. 근데 웃긴건 내가 룸에다가 멀쩡한 옷과 신발, 각종 화장품을 그냥 놓고 나왔다 (물론 나는 더이상 쓸모가 없어서 짐을 줄이려고 한거지만 룸 체크를 했다면 충분히 손님에게 혹시 두고간 것은 아닌지 확인할만한 물건 들이었다) 

그런데 룸 체킹을 그렇게 해놓고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마디도 없었다. ㅎ

 

 

여기까지 솔레아 후기 2편이고,

3편에서는 솔레아의 투숙객 현황(주말과 평일 천지차이), 솔레아 앞 마트 2군데 비교, 식당 및 마사지 후기가 있다. 

아래 링크 클릭!

3편)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 개솔직 후기 (가성비? NO!) (tistory.com)

 

3편)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 개솔직 후기 (가성비? NO!)

1편 체크인부터 룸컨디션, 수영장 등에 대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고,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 개솔직 후기 1편 (가성비? NO!) (tistory.com)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 개솔직 후기 1편 (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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